청소년 중독 예방, 지역사회가 함께 나선다…시흥시 정책 세미나 개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0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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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마약 중독 실태 공유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 대응전략 모색
▲ 4일 소래빛도서관 공연장에서 열린 ‘아동·청소년 중독예방 정책 세미나’ 현장

[뉴스앤톡] 시흥시는 아동·청소년의 도박ㆍ마약 등 중독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일 소래빛도서관 공연장에서 ‘아동·청소년 중독예방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시흥교육지원청, 시흥경찰서, 시흥시약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와 학생,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중독 문제의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김욱중 시흥경찰서장이 ‘청소년 도박·마약 중독의 실태’를 주제로 청소년 중독 문제의 현황과 위험성을 설명하고,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독의 의학적 이해와 치료적 접근(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장) ▲청소년 약물 오남용의 이해와 예방교육 방향(김이항 시흥시약사회) ▲청소년 마약류 문제와 지역사회 대응 과제(최서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장) ▲청소년 도박문제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회복 지원(고승환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부센터장)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경찰, 의료기관, 약사회, 중독예방·치유 전문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 중독 문제를 다각적으로 진단하고, 예방부터 조기 발견, 치료와 회복까지 이어지는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의 중독 문제는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관계기관 간 협력을 더 강화하고, 예방교육과 조기 발견, 전문적인 치료와 회복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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