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풋고추 수경재배 |
[뉴스앤톡]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풋고추 시설 수경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생육단계, 계절에 따른 양액 농도와 급액량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풋고추 수경재배는 토양재배에서 발생하기 쉬운 연작 장해와 일부 토양 전염성 병해충 문제를 줄일 수 있고, 품질·작업 편의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어 코이어와 펄라이트 배지를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고형 배지는 토양보다 완충 능력이 낮아 양액 농도와 급액량 변화에 따라 근권 환경이 달라질 수 있어 양액 공급량과 배액(배출되는 사용 후 양액)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양액 농도는 재배기간 내내 일정하게 유지하기보다 생육단계와 계절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정식 초기에는 뿌리 활착을 고려해 비교적 낮은 농도로 관리하고, 생육이 왕성해지는 시기에는 작물의 양분 요구량에 맞춰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기온과 일사량, 증산량 등 재배 환경이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환경 변화와 품종별 생육 특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급액은 한 번에 많은 양을 공급하기보다 하루 여러 차례 나눠 공급해 근권의 수분과 양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배수가 빠른 배지는 1회 공급량을 줄이고 급액 횟수를 늘리며, 보수력이 높은 배지는 급액 간격을 조절해 과습을 방지해야 한다.
적정 급액량은 배액률(배출 양액 비율)과 배액 전기전도도(EC)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배지 수분 상태와 작물 생육을 함께 살펴 판단해야 한다.
배액이 지나치게 적거나 많은 경우에는 급액량과 횟수 등을 점검해 근권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
양액의 수소이온농도(㏗) 관리도 중요하므로 원수의 수소이온농도와 중탄산 농도 등 수질 특성을 확인해 필요한 경우 산을 주입하고, 양액 공급 장치를 사용하는 농가는 수소이온농도 센서와 제어장치의 보정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자동제어에만 의존하기보다 실제 공급되는 양액의 수소이온농도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풋고추 수경재배는 양액과 근권 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관리가 소홀하면 생육과 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양액 농도와 급액량, 배액률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재배 환경 변화에 맞춰 조절하는 것이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