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7년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 나선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3 1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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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확충 체육시설 활용 및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으로 지역상권 소비 활성화
▲ 농구 스토브리그 경기 모습

[뉴스앤톡] 서귀포시는 겨울철에도 비교적 온화한 기후와 다양한 종목의 체육시설, 숙박·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에 나선다.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하면서 휴식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확충된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체계적인 훈련 지원과 지역 관광을 연계해 전지훈련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최근 3년간 매년 3만 명 이상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했으며, 2025년에는 33,975명이 방문해 약 1,345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2026년 9월 말 기준으로도 22,539명이 방문하는 등 꾸준한 유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서귀포시는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기존 전지훈련 지원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훈련 편의 제공을 통해 전지훈련팀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와 협업한 운동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부상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훈련시설 상해보험 가입, 공항~숙소 간 수송차량 지원, 격려물품 제공, 축구·농구 스토브리그 운영, 시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선수단과 동반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전국체전을 통해 확충된 서귀포종합체육관과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우수한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씨름장 모래 교체와 강창학야구장 보수·보강 등 종목별 시설 관리에도 힘써 쾌적하고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전지훈련팀의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귀포 스포츠패스’ 운영을 확대한다.

음식점·사설관광지 할인, 여객선 할인, 시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등 기존 혜택을 지속 제공하고, 골목형상점가와 원도심 숙박업소·음식점 등 참여 업소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 대상을 전지훈련팀에서 스포츠대회 참가자까지 확대해 지역 내 관광·상업시설 이용을 유도하고,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2027년 동계전지훈련팀 모집공고 및 신청 접수를 10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중 훈련시설 상해보험 가입과 시설 점검, 스포츠패스 참여 업소 모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는 온화한 기후와 다양한 종목의 체육시설, 선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숙박·관광 인프라를 두루 갖춘 전지훈련 최적지”라며, “전국체전을 계기로 확충된 스포츠 인프라와 차별화된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전지훈련팀 유치를 확대하고, 전국·국제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와 관광, 지역 상권을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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