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 웨어러블 로봇 입고 미래를 달린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0 20:15:05
  • -
  • +
  • 인쇄
제주TP, 뇌병변 장애 주자 로봇 성화봉송 등 '포용적 로봇기술' 공개
▲ 웨어러블 로봇 착용 성화봉송 리허설 현장

[뉴스앤톡]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직무대행 정용환,제주TP)는 오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한 성화봉송 및 다채로운 로봇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국장애인체전이 전국체전보다 앞서 개최되고,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첨단기술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과 사회참여가 확대되는 미래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특별 성화봉송이 진행된다.

오는 10일 오후 서귀포시청 성화 안치 행사에서는 웨어러블 로봇을 활용한 특별 성화봉송이 펼쳐진다. 마지막 주자인 김준 씨(30·제주대병원 근무)는 뇌병변 장애를 딛고, 로봇기업 ‘휴로틱스’의 보행 보조 로봇을 착용한 채 자신의 두 다리로 10m를 걸어 성화를 전달할 예정이다.

웨어러블 로봇은 사용자의 신체에 착용해 보행과 움직임을 보조하는 첨단 기술로, 이번 성화봉송은 장애인 스포츠 행사와 기술을 결합해 ‘사람과 로봇이 함께 만드는 포용적 미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대회 기간 개막식이 열리는 제주 월드컵경기장 광장 내 제주TP 로봇 체험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첨단 기술을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TP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로봇 기술이 특정 산업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모두를 위한 포용 기술’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포츠와 사람, 기술이 어우러지는 대한민국의 포용적 미래 가능성을 제주에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