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신평초,“자세히 말할수록 똑똑해져요” 인공지능과 소통하는 마법 같은 국어 수업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4 18: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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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13. 신평초, 2학년 ‘인공지능과 대화하기’ 공개수업 운영
▲ 하남 신평초,“자세히 말할수록 똑똑해져요” 인공지능과 소통하는 마법 같은 국어 수업

[뉴스앤톡] 신평초등학교는 13일 광주하남 너른강 공개수업을 통해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대화하기’를 주제로 한 국어 수업을 공개했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인 ‘프롬프트’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학생 참여 중심의 미래형 수업 사례로 관심을 모았다.

수업은 ‘샌드위치 코딩’ 영상을 활용해 시작됐다. 학생들은 샌드위치를 만드는 과정을 보며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말하려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를 고민했고, 이를 통해 구체적이고 명확한 설명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이어 학생들은 태블릿PC를 활용해 AI 프로그램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지시어를 입력해 보았다. 활동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세히 설명할수록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스스로 깨닫고 프롬프트를 수정하며 결과의 변화를 탐색했다.

특히 캔바(Canva) AI를 활용한 그림 생성 활동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색깔과 모양, 동작 등을 세밀하게 설명하며 원하는 그림을 만들기 위해 프롬프트를 반복 수정했고, AI가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구현하는 과정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업 중 한 학생은 “선생님, 저 지금 너무 긴장돼요!”라며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수업을 참관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AI의 특성을 이해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질문을 수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우는 혁신적인 수업”이라고 평가했다.

수업 교사는 “사람과 대화하듯 인공지능과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소통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AI 활용 수업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신영 교장은 “이번 공개수업은 학생들이 단순히 기술을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사고력을 키워가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교육 환경에 맞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수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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