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기후살인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강화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3 18: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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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건복지부와 아산시 현장점검…“도민 생명과 안전 최우선”
▲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

[뉴스앤톡]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폭염 등 기후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기후살인’으로 규정한 가운데, 도와 보건복지부가 취약계층 보호대책 강화에 나섰다.

도는 3일 홍종완 행정부지사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아산시를 방문해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정부가 재난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협력을 통해 여름철 위험 신속 발견 및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산시 배방읍을 방문해 드론을 활용한 농촌지역 폭염 예찰 활동과 안내방송 송출 현장을 확인하고, 구령1리 경로당에서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 점검 및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중앙정부 및 시군과 현장에서의 창의적 시도와 기술 혁신 등 복지·안전·보건 분야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수립한 ‘2026년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에 따라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 위험가구 선제 발굴 및 인공지능(AI) 안부확인 서비스, 스마트 마을방송, 드론 예찰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폭염은 취약계층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재난인 만큼 선제적인 예방과 현장 중심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남은 인공지능과 드론 등 첨단기술과 지역 인적안전망을 함께 활용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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