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시설과 협약...배회 치매 어르신 안전망 확보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9 16: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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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시설과 협약

[뉴스앤톡] 울산북구치매안심센터는 9일 센터 내 쉼터에서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 어르신의 안전한 보호와 신속한 가족 인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이날 가족사랑노인복지센터, 강동재가노인복지센터, 매곡노인복지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길을 잃고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배회 또는 실종 어르신이 발견될 경우 보호자가 확인될 때 까지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임시보호체계를 마련하고, 치매안심센터와 노인복지시설 간 유기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치매 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강동파출소, 강동119안전센터, 농소2파출소, 매곡119안전센터 등과 치매극복단체 협약을 맺고 치매 환자를 발견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왔다.

센터 관계자는 "배회나 실종 어르신이 발생했을 때 개별 기관의 노력만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치매안심센터와 노인복지시설,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을 보호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의 실종으로 인한 가족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고유번호가 부여된 배회인식표 지급,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경찰청 지문 사전등록, GPS 위치 추적을 활용해 치매환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배회감지기 대여사업을 추진해 실종 위험이 높은 치매환자의 안전망 확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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