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 없는 광진 만든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2 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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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등산로 인화물질 보관함 15개소 정비… 진화 장비 점검·교체
▲ 광진구,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 없는 광진 만든다

[뉴스앤톡] 광진구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이어지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에 나선다.

구는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산불 예방시설과 진화 장비를 일제히 점검했다. 아차산 주요 등산로 입구에 있는 낡은 인화물질 보관함을 교체하고 필요한 곳에 추가로 설치하는 등 모두 15개소를 정비했다. 등산객이 인화물질을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유도하고 산불 위험 요인을 줄이기 위해서다.

산불 진화 장비도 꼼꼼히 살폈다. 산불 감시 녹화장치의 주요 부품을 교체하고, 고압 수관 보관함에 있는 장비의 상태와 수량을 확인했다. 또한 낡은 호스도 새것으로 교체해 산불 발생 시 진화 장비를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구는 첨단 장비를 활용해 산불 취약지역 감시와 예방 홍보도 강화한다. 무인기 1대와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6대, 산불 감시 녹화장치 11대를 활용해 산불 취약지역을 살피고, 음성 안내로 등산객에게 산불 예방 수칙을 알린다. 이를 통해 산불 요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 홍보를 강화해 안전한 산림 환경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광진구 산불방지대책본부는 11월 1일부터 운영한다. 공원여가과장을 총괄 반장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산불 예방 활동을 이어간다. 산불 상황을 살피고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시설과 장비를 점검한다. 산불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하고 관계기관에 상황을 알려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 대응에 나선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가을철에는 날씨가 건조한 데다 산행객도 늘어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산불은 작은 부주의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등산객과 구민 모두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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