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벌초 ‘폰프리 챌린지와 캠페인’ 운영을 통한 학생주도 폰프리 문화 조성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7 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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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 18일, 등굣길 폰프리 실천 서약 캠페인 운영
▲ 광주 양벌초 ‘폰프리 챌린지와 캠페인’ 운영을 통한 학생주도 폰프리 문화 조성

[뉴스앤톡] 양벌초등학교는 9월 17일과 18일 이틀간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주도 폰프리(Phone-Free) 실천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의 ‘폰프리! 폰Off, RAS On!’ 정책과 연계해 학생들이 자신의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을 돌아보고 스스로 조절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숏폼 콘텐츠의 과도한 사용을 줄이고, 디지털 기기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등굣길에 함께 모여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겠다는 ‘폰프리 실천 서약’에 참여하고, 독서와 대화, 신체활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또한 일방적인 기기 규제나 수거 방식이 아닌 학생 주도형 실천 챌린지로 연계해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며 자율성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양벌초등학교는 캠페인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가정과 연계한 장기 실천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9월 21일부터 12월까지 교사 장규종이 바이브 코딩으로 자체 개발한 ‘도파민 중독 디톡스! 폰프리 챌린지’ 웹앱을 활용해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폰프리 실천 목표를 정하고 일일 실천 내용을 기록하도록 지원한다. 학생들은 실천 과정과 소감을 누적해 기록하고, 챌린지를 달성하면 인증서를 발급받아 자신의 실천을 돌아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5학년 김라엘 학생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기 어려웠는데 친구들과 함께 다짐하고 서약하니 실천할 용기가 생긴다”며 “가정에서도 가족들과 정한 약속을 잘 지키면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독서와 대화 같은 건강한 활동을 더 많이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희 교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고 균형 잡힌 일상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이 함께 협력해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고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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