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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로당 태양광 |
[뉴스앤톡] 경상남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어르신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도내 경로당 태양광 보급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총사업비 8억 4,4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경로당 약 127개소에 총 350㎾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연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연료전지, 태양광, 바이오) 발전소 운영으로 발생한 전력 판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수익금 5억 5,000만 원을 에너지 복지사업에 재투자한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이 지역 사회복지로 환원되는 ‘재생에너지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로당에 3㎾급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면 월평균 약 324㎾h의 전력이 생산된다. 이를 통해 경로당별로 월 약 5만 3,000원, 연간 약 64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어, 냉난방기 가동이 늘어나는 여름철과 겨울철 운영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경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복권기금을 활용 경로당 태양광 보급을 추진해 현재 도내 전체 경로당 7,599개소 중 62.2%인 4,730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 2020년 사업이 종료된 바 있으나, 최근 태양광에 대한 인식개선과 에너지 비용 경감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력 판매 수익의 재투자 1호 사업으로 경로당 및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지원 사업으로 결정하게 된 것이다.
도는 앞으로 태양광이 설치되지 않은 경로당 2,869개소(37.8%) 중 건축물 구조, 음영 등 환경적 여건으로 설치가 불가한 경로당을 제외하고 전수 보급을 목표로 추진해 화석연료 대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으로 지역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을 강화할 방침이다.
설치 이후 사후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설치 후 5년간 연 1회 이상 정기 점검을 의무화하고, 5년이 지나 수리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 고장 수리 지원(A/S) 등 유지를 위한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권대혁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재생에너지로 얻은 수익을 다시 도민의 에너지복지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어르신들이 냉·난방비 걱정을 덜고 경로당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순환형 에너지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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