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경북 학생들 일본 오사카서 과학 연구 성과 발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9 11: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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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고등학교 간 연구 성과 공유...국제 공동 탐구 역량 강화
▲ 한‧일 고등학교 간 연구 성과 공유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노벨과학 해외학술교류 사업의 하나로 지난 1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6 오사카부 사이언스데이 국제학술교류’에 도내 과학중점학교 2개 팀이 참가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천고등학교와 안동고등학교 학생들이 경북 대표로 참가해 각자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일본 학생들과 과학적 탐구 성과를 공유하며 국제학술교류의 폭을 넓혔다.

경북교육청은 오사카부교육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일 고등학교 간 국제학술교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경북의 과학고등학교 2교와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12개교, 오사카의 슈퍼사이언스하이스쿨 14교를 대상으로 학교 간 1대1 연계 학술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북과학고등학교와 토요나카고등학교, 경산과학고등학교와 이쿠노고등학교 간 교류는 지난 3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센리고등학교와의 추가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사카부교육위원회와 오사카부립 덴노지고등학교, 오사카공업대학이 공동 주최했으며, 17일 오사카부립 덴노지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영천고등학교 학생들은 ‘알약 복용 시 발생하는 구강 내 잔류감과 쓴맛 개선을 위한 코팅 신소재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안동고등학교 학생들은 ‘경북 감잎 유래 폴리페놀 기반 알지네이트 비드의 납 흡착 특성 연구’를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과학적 탐구 성과를 선보였다.

참가 학생들은 오사카부 학생 160개 팀과 함께 서로의 연구 발표를 참관하고,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을 통해 연구 결과와 탐구 경험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경험을 쌓고, 다양한 관점에서 과학적 문제를 바라보는 능력과 국제적 소통 역량, 공동 탐구 역량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국제학술교류를 바탕으로 한‧일 고등학교 간 학술 교류를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청 간 협력을 통해 1대1 연계 학술교류 참여 학교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우수 연구팀 간 상호 교류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상북도교육청 창의융합 학생과제연구 페스티벌과 오사카부 사이언스데이 간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정기적인 회의와 업무 담당자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국제학술교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사카부와의 국제학술교류는 단순한 행사 참가를 넘어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연구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쌓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경북 학생들이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공동 탐구와 학술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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