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효창공원에서 '2026 용산 국가유산 야행' 개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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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 현충시설·백범김구기념관 야간 개방, 역사문화 야간행사 운영
▲ 2026 용산 국가유산 야행 홍보 포스터

[뉴스앤톡] 서울 용산구는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효창공원 일대에서 ‘2026 용산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효창의 밤, 기억을 따라 걷다’를 구호(슬로건)로, 주민과 방문객이 효창공원의 야간 경관과 역사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9월 11일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둘째 날인 9월 12일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사초롱과 조명을 활용한 야간 경관 연출, 효창공원의 역사와 선열들의 이야기를 만나는 해설투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미션투어와 스탬프투어, 그리고 초롱등 만들기, 탁본 체험, 전통 매듭 만들기, 발광 다이오드(LED) 무드등 만들기, 독립신문 만들기 등 시민참여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9월 11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민 행진(퍼레이드)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초롱등을 들고 효창공원을 함께 걸으며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개막식, 오후 7시부터 미션투어 및 해설투어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9월 12일에도 전시·체험·투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오후 2시부터 공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에는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우리동네 달빛시네마’에서는 11일 오후 7시 30분 '드래곤 길들이기', 12일 오후 5시 '위키드'를 상영한다. 또 ‘우리동네 음악산책’ 버스킹 공연도 함께 열려 주민들이 보다 풍성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지방보훈청, 중부수도사업소, 용산문화재단, 용산문화원, 용산구자원봉사센터 등 관계 기관도 참여해 광복군 복장 체험, 아리수 트럭 운영, 가훈 써주기, 문화소원 손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주민과 방문객이 효창공원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효창의 밤을 걸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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