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소년, 일본 우호도시 무사시노시 친구들과 국경 넘는 우정 쌓아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8 09: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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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부터, 4박 5일간 일본 동경도 무사시노시 청소년 교류단 15명 방문
▲ , 4박 5일간 일본 동경도 무사시노시 청소년 교류단 15명 방문

[뉴스앤톡] 서울 강동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강동구 우호도시인 일본 동경도 무사시노시의 청소년 교류단을 초청해 가정 체험(홈스테이)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005년 시작된 강동구와 무사시노시의 청소년 교류는 매년 양국의 도시를 오가며 두터운 신뢰와 우정을 쌓아온 강동구의 대표적인 국제 문화 교류 사업이다.

올해는 무사시노시 청소년과 인솔단 등 총 15명이 강동구를 방문했다.

청소년들은 관내 중고등학생 가정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가정 체험(홈스테이)을 진행하며 한국의 일상생활과 따뜻한 정을 직접 경험했다.

방문 기간에는 한국의 역사와 현대 문화를 두루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류단은 지난 23일 서울스카이 관람을 시작으로, 24일에는 한복을 입고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을 관람하고, 점심으로 삼계탕을 맛봤다.

이후 강동구로 돌아와 강동중앙도서관을 둘러본 뒤 구청장 주재 환영식에 참석했다.

25일에는 롯데월드에서 한국 교복을 입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우정을 쌓았다. 26일에는 각 가정 체험(홈스테이) 가정별로 마련한 자유 일정을 즐겼으며, 27일 환송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동구 학생은 “처음에는 어색해서 말도 못 걸었는데 일본 친구가 먼저 말을 걸어줘서 정말 고마웠다. 같이 소품 가게도 가고 호떡도 먹고, 밤새 일본 애니메이션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년에 무사시노시에서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경험은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강동구 청소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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