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음식점 음식물쓰레기통 세척 서비스 실시... 악취와 해충 막는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09:10:09
  • -
  • +
  • 인쇄
여름철 악취·해충 발생 대비 전통시장 등 주요 상권 14개 구역 내 일반음식점 약 2,800개 대상 진행
▲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 서비스를 잔행하는 모습

[뉴스앤톡] 서울 성동구는 여름철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해충 발생을 줄이기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사업’은 기온 상승으로 음식물쓰레기 부패 속도가 빨라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실시 대상은 지역 내 주요 상권과 전통시장 등 14개 권역 내 약 2,800개 음식점이다. 음식물 폐수와 잔반 배출량이 많은 일반식당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상대적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적고 용기 관리 상태가 양호한 휴게음식점, 제과점, 반찬가게 등은 제외된다.

특히 금남시장과 뚝도시장 등 작업공간이 협소한 곳은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한곳에 모아 세척하는 ‘거점 세척 방식’으로 진행하여 현장 여건에 맞춘 효율적인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세척 서비스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일 다음날을 기준으로 음식점 1개소당 월 2회 실시된다. 수거용기에 고온 스팀과 세척용액을 분사해 잔여물을 제거하고, 친환경 소독제로 살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보다 효과적인 위생 관리를 위해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 스티커를 배부해 올바른 배출 방법과 청결 관리 수칙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세척 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음식물쓰레기 배출 요일 준수에 대한 홍보도 진행한다.

한편, 성동구는 수도권 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따른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클린데이 및 파봉 캠페인, 자원순환 분리배출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생활 속 감량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1년 동안 1인 1쓰레기봉투 줄이기’를 목표로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길거리 악취와 오염 문제로 주민 불편이 늘어나는 만큼 정기적인 세척 서비스를 통해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충과 악취 발생을 줄여 더욱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