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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컨벤션센센터 앞 도로에서 노면빗물분사시스템을 가동하는 모습. |
[뉴스앤톡] 수원특례시가 폭염에 대비해 노면빗물분사시스템과 빗물공급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수원시는 지난 5월 노면빗물분사시스템과 빗물 공급기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시내 주요 도로 거점 3곳에 노면빗물분사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 7개 빗물공급기로 다양한 용도의 빗물을 공급하고 있다.
노면빗물분사시스템은 모아둔 빗물을 도로에 뿌리는 시스템이다. 기온이 30도 이상이거나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가동돼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미세먼지 특보가 발령될 때도 빗물을 분사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노면빗물분사시스템은 ▲광교중앙로 수원컨벤션센터 앞 ▲경수대로 수원종합운동장 앞 ▲웰빙타운로 광교중학교 앞 ▲월드컵로 수원월드컵 경기장 앞(정비 중) 등 3개 구간에서 운영한다. 지난해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총 96회 분사했고, 올해 7~9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운영 횟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종합운동장 ▲광교중학교 ▲다산공원(2개) ▲이의궁도장 ▲광교더리브 등 7개소에서는 빗물공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빗물공급기는 주유기 형태의 시설로, 저장된 빗물을 도로 청소용수, 살수차 용수, 조경용수 등으로 공급한다. 시민과 공공기관, 건설사업장 등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돗물 사용량을 줄이면서 물 자원을 재이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버려지는 빗물을 도시의 자산으로 활용해 폭염, 미세먼지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빗물 재이용을 확대해 스펀지 시티(Sponge City) 조성과 탄소중립(Net Zero)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스펀지 시티는 도시를 스펀지처럼 설계해 빗물을 흡수·저류·정화·재이용하는 물순환 기반 도시계획 개념이다. 홍수 완화와 가뭄 대비, 수질 개선, 열섬 완화 등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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