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취약계층 보호 위한 안전쉼터 확대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9 08: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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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한파 시 냉난방 고장·정전 등으로 주거가 어려운 주민에게 24시간 임시주거 제공
▲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과 윤재성 월곡건강랜드 대표가 지난 25일 취약계층 안전쉼터 확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뉴스앤톡] 서울 성북구는 지난 25일 월곡건강랜드(대표 윤재성)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폭염과 한파에 대비한 취약계층 안전쉼터를 기존 3곳에서 4곳으로 확대했다.

안전쉼터는 냉난방시설 고장이나 동파·정전 등으로 일시적으로 거주가 어려운 주민과 쪽방·지하주택 등 기후 취약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24시간 운영하는 사우나 시설을 임시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성북구는 2024년부터 안전쉼터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해당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한 한파 대응 목욕탕 사업의 참고 사례로 활용되기도 했다.

기존 삼선사우나, 한진불가마사우나, 정안사우나에 이어 이번 협약으로 월곡건강랜드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안전쉼터는 총 4곳으로 늘어났다. 생활권역별 쉼터를 확충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이번 확대의 의미다.

윤재성 월곡건강랜드 대표는 "지역 주민들이 폭염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을 때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전쉼터가 4곳으로 확대돼 더 많은 주민들이 폭염과 한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민간시설과의 협력을 확대해 안전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취약계층 주민들이 필요한 때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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