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공원에서 더위 피하세요" 영등포구, 폭염 저감시설 대폭 확충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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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을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조성…쿨링포그‧미스트바 등 확대 [20260811071725-50055][뉴스앤톡] 영등포구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구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폭염 저감시설을 대폭 확충했다고 밝혔다.

구는 공원과 안양천 산책로 등 구민 이용이 많은 생활권을 중심으로 물과 그늘, 휴식 공간을 고루 확충, 폭염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물을 활용한 친환경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했다. 기존 노후 놀이시설이던 강마을어린이공원을 당산권역의 새로운 물놀이장으로 재탄생시켰다.

여기에 미세한 물입자를 분사하여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와 미스트바 8기를 각각 설치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집 가까이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대방천 초록숲길 산책로에도 미스트바 8기를 신규 설치해 무더위 속에서도 구민들이 산책로를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한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도 대폭 늘렸다. 안양천 산책로에는 스마트 그늘막 5개, 일반 그늘막 10개를 새로 설치했다. 영등포공원 등 주요 공원 5개소에도 일반 그늘막 18개를 추가하여 총 33개의 그늘막을 늘려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구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늘렸다.

뿐만 아니라 신길근린공원, 영일어린이공원, 양평유수지, 문래동 꽃밭정원, 구청 별관 옥상정원에는 스마트쉼터 5개소를 운영, 폭염 속에서도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영등포아트홀 1층 및 2층 전시실, 강의실 등을 무더위 쉼터로 새로 지정해 폭염에 지친 구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폭염이 장기화되는 만큼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생활권 곳곳에 다양한 폭염저감 시설을 늘려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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