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숙 부산시의원, “부산 미래산업, 기술융합 넘어 지역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져야”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20: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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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펜타얼라이언스‧해양SMR 네트워크 참석…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기 업 사업화 기반 강화 강조
▲ 2026 부산 펜타얼라이언스 출범식

[뉴스앤톡]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인 남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지난 18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 부산 펜타얼라이언스 출범식과 21일 부산센텀벤처타운에서 열린 해양SMR 네트워크와 행사에 참석해 부산의 미래산업 발전 전략과 지역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남명숙 의원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새로운 기술과 산업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산이 보유한 산업기반과 지역기업의 역량을 연결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펜타얼라이언스, 산업 간 융합으로 지역기업의 새로운 기회 창출

남명숙 의원은 부산 펜타얼라이언스의 정책 제안과 산업 간 협력 방향에 주목했다.

부산 펜타얼라이언스는 디자인, AI·ICT, 헬스·안전, 해양·ESG, 수출·공공 등 5대 산업 분야의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연합체로, 산업 간 협력과 공동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날 출범식 행사에서 공공디자인 데이터 자산화와 AI 융합, 디지털헬스케어 및 공공 건강돌봄사업의 지역기업 참여 확대, 산업융합 AI·DX 공동실증 플랫폼 구축, 해양레저장비 공공 실증구매, 해양수산 ESG 지원체계, 재난안전산업 체험·홍보·판매 공간 조성 등 5대 산업 분야 사이의 융합을 통한 부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남명숙 의원은 이러한 제안들이 개별 산업의 지원을 넘어 지역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공공서비스 및 실제 시장과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기업이 기술을 개발하고도 실증 기회나 초기 납품실적 부족으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 실증과 구매, 조달, 국내외 판로 개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해양SMR, 부산의 조선·해양산업과 연계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한편, 9월 21일 개최된 ‘제1회 해양SMR 네트워크’에 참석해 해양SMR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부산의 산업적 강점을 활용한 지역기업의 시장 진입 방안을 살펴봤다.

해양SMR은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선박과 등 해양환경에 적용하는 개념으로, 조선·해양플랜트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미래 전략 분야로 특히 SMR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7대 SEED'에 포함된 전략 분야이다.

이번 네트워크는 밸류체인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해양SMR 산업·기술 동향과 산업화 전망을 공유하고, 부산지역 기업의 잠재적 참여 분야와 기술 수요를 탐색과 함께 이후 기술사업화 연계로 이어지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명숙 의원은 부산이 보유한 조선·해양플랜트 및 기자재 산업기반을 활용해 지역기업의 기술과 제품이 해양SMR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과 기술사업화 연계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미래산업 육성의 핵심은 ‘지역기업이 성장하는 구조’

남명숙 의원은 두 행사를 통해 부산의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공통 과제로 산업 간 연계와 지역기업 중심의 사업화 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해양SMR과 같은 신산업은 부산의 기존 조선·해양산업과 연결하고, 펜타얼라이언스가 제안한 AI·ICT와 디자인, 헬스·안전, 해양·ESG 등의 융합은 지역기업의 기술과 제품이 새로운 시장으로 진입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가 지역기업의 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대학·연구기관·기업 간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실증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공공조달과 수출까지 연계하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지역에서 양성하고 취업과 정착으로 연결해, 산업 성장의 성과가 부산 청년들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명숙 의원은 “부산의 미래산업은 새로운 기술을 확보하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부산이 가진 산업적 강점과 지역기업의 기술력을 연결하고, 연구개발부터 실증·사업화·판로 개척까지 이어지는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해양SMR과 산업융합 분야의 다양한 협력 가능성이 실제 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산시의 정책적 지원과 산·학·연·기업 간 협력이 더욱 긴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의회도 미래 신성장 동력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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