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재난 대비 ‘안전 충남’ 기틀 다져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9 19: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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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9일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12개 기관·단체 참여
▲ 안전한국훈련

[뉴스앤톡] 충남도는 19일 태안군 청소년수련관에서 복합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도와 태안군이 공동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고용노동부, 소방·경찰,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등 12개 기관·단체 관계자 170여 명이 참여했다.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실시하는 범정부적 종합 대응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의 임무와 역할, 협력체계가 실제 상황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훈련은 태안군 청소년수련관에서 발생한 화재가 확대돼 인근 백화산 산불로 번지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훈련은 △상황 전파 △초기 대응 체계 가동 및 상황 판단 회의 △도·태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장통합지원본부 가동 △산불 진화 및 주민 대피 △시설 응급 복구, 피해자 지원 등 재난 발생부터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론형·현장형 통합 훈련으로 이뤄졌다.

특히 재난 초기 상황 관리와 화재 확산, 산불 대응, 주민 대피 등 단계별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기관별 임무 수행과 현장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현장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중계 체계를 운영했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간 상황 보고, 정보 공유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원, 훈련 유경험자 등으로 구성된 도민체험단이 훈련 전 과정을 참관해 도민의 관점에서 대응 과정과 내용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박수현 지사는 훈련을 마친 뒤 참여 기관·단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철저한 준비와 끊임없는 반복만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열쇠”라며 “언제, 어떤 재난이 닥치더라도 흔들림 없이 가동되는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데 지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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