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은 낮추고, 편리함은 높이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생활환경개선사업 '행복은 경사로를 타고' 진행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4 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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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생활환경개선사업 '행복은 경사로를 타고' 진행

[뉴스앤톡]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휠체어 이용으로 주거지 내 이동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 당사자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환경개선사업 '행복은 경사로를 타고'를 진행했다.

'행복은 경사로를 타고'는 장애 특성과 주거환경의 제약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장애 당사자를 대상으로 문턱 제거, 경사로 설치 등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여 안전하고 독립적인 일상생활을돕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가정은 방마다 설치된 문턱으로 인해 휠체어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당사자 스스로 침실에 출입하거나 냉장고를 이용하는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에도 제약이 있었다. 특히 보호자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 거실 공간에서만 생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당사자의 주거환경과 생활 속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태온인테리어(대표 이은서)와 연계하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주요 공사 내용은 ▲방 3개소 문턱 제거 ▲화장실 문턱 보강 및 경사로 설치 ▲현관 출입구 단차 보완 ▲장판 보수 및 바닥 보강 등이었다. 이를 통해 휠체어 이동을 가로막던 주거환경의 장벽을 개선하고, 당사자가 집 안 곳곳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사 완료 후 모니터링을 통해 당사자가 휠체어를 이용하여 주거지 내 대부분의 공간을 독립적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음을 확인했다. 보호자의 도움 없이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침실과 냉장고 등을 스스로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화장실 문턱에 설치된 경사로를 통해 타인의 도움을 받아 보다 수월하게 출입하게 되는 등 주거지 내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지원을 받은 당사자는 “집 안에 문턱이 많아 휠체어로 이동할 때마다 불편했는데, 경사로가 설치되고 문턱이 없어지니 훨씬 편해졌다.”며 “이제 방에도 혼자 갈 수 있고 집 안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생활하기 편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누군가에게는 작은 문턱이지만,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 당사자에게는 일상생활을 가로막는 큰 장벽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당사자가 집 안의 제한된 공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집을 자유롭게 오가며 일상을 스스로 누릴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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