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척초, 학생 맞춤형 AI 글쓰기 평가 프로그램 직접 개발 및 운영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4 18: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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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평가 연구학교로서 특화형 글쓰기 AI 피드백 ‘편지 고쳐쓰기’ 활동 실시
▲ 광주 도척초, 학생 맞춤형 AI 글쓰기 평가 프로그램 직접 개발 및 운영

[뉴스앤톡]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도척초등학교가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AI 글쓰기 평가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수업 현장에 적용하며 미래형 교육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도척초는 기존의 획일적 AI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개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브코딩(Vibe Coding)’을 활용한 독자적인 AI 평가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특히 외부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교사가 직접 학생 수준과 지역 특성, 교육적 수요를 반영해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핵심 활동인 ‘AI 기반 편지 고쳐쓰기’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작성한 글을 AI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문장 호응, 맞춤법, 글의 흐름, 감정 표현 등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글씨체 개선 방법과 글쓰기 수준 분석 기능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학생들은 교사의 피드백을 기다리지 않고 실시간으로 글을 수정·보완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고 있다. 특히 맞춤형 칭찬과 수정 방향 안내 기능은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성취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도척초등학교 갈향임 교장은 “학생들이 AI를 단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성장을 돕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교육 현장에 적합한 AI 기반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척초등학교는 앞으로 수학·사회 등 다양한 교과로 AI 평가를 확대하고, 축적된 데이터와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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