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 전국문화도시박람회서 한글문화 매력 알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5 18: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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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관람객 5천여 명 방문, 2027 세종한글비엔날레까지 홍보
▲ 부스전경사진

[뉴스앤톡]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센터가 지난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밀양에서 열린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에 참가해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홍보했다. 한글문화도시센터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종시의 한글 관련 문화공간과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전국에 알리며 지자체 간 교류의 장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세종의 주요 한글문화공간을 한눈에 보는 ‘한글문화도시 세종 지도’를 선보이고, 지도를 활용한 세종시 마스코트 ‘젊은세종 충녕 찾기’ 체험 이벤트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4일간 약 5천 명의 방문객이 세종시 부스를 찾아 준비한 문화도시 홍보 물품이 모두 소진됐으며, 방문객들은 “세종이 행정도시인 줄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문화공간과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전시·문화행사와 한글 문화상품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 한글날 100주년을 맞아 세종시에서 펼쳐지는 주요 문화 사업도 집중 조명됐다. 현재 진행 중인 미디어아트 전시 ‘세종:새종’과 ‘갤러리 가는 날’을 비롯해, 10월 9일부터 열리는 한글날 특별기획전 ‘세종과 남준’, 그리고 2027년 개최 예정인 ‘세종한글비엔날레’ 등 세종만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연속성 있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글문화도시센터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한글문화로 세종을 새롭게 발견하는 경험’을 전국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수도를 넘어 문화가 도시를 완성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일상에서 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세종의 정체성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전국의 문화도시들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고유한 문화자원을 가지고 박람회장을 찾은 가운데, 세종은 올해 한글날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시기에 한글을 통해 세종의 정체성과 미래를 이야기하고자 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직 세종을 방문하지 않은 분들에게도 세종의 다양한 문화공간과 콘텐츠를 알리고, 올가을에는 직접 세종을 찾아 문화와 한글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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