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예비타당성조사 잇단 관문 통과…올해만 3건 결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30 17: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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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이어 대구-경북 광역철도·도로망까지 잇따라 통과
▲ 경북도청

[뉴스앤톡] 경상북도는 올해 상반기 1건, 하반기 2건 등 총 3건의 사업이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예타는 국가의 재정지원이 포함되는 대규모 신규 사업의 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평가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절차로 이를 통과해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이로써 지금까지 예타를 통과하여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누적 11건, 총사업비 9조 3,574억원 규모로 늘었으며 이번 성과는 대규모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국가사업으로 전환시키려는 경상북도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이다.

지난 4월에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총사업비 2,741억원)이 예타를 통과했다. 2023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사업시행자 선정, 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3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경북 북부권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바이오생명 산업생태계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8월 26일 기획예산처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이 잇따라 관문을 넘었다.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통합신공항~의성)(총사업비 3조 1,813억원)가 예타를 통과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 및 물류, 비즈니스축을 형성하는 초광역 경제권 조성의 핵심적인 시설이 될 전망이다.

이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의 500억원 이상 일괄예타에서도 경북권역 5개 지구(총사업비 5,749억원, 신설 2개, 시설개량 3개)가 반영돼 고령과 대구권을 잇는 광역도로망, 울릉공항과 연계되는 울릉지역 교통망, 포항 산악지역 안전도로, 경북도청 신도시 주변 안동 생활교통망, 상주 농촌지역 안전도로가 동시에 확충되는 기반을 확보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대구경북 광역철도, 국도․국지도 일괄예타까지 경북의 산업기반 확충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국가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미래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국가예산을 확보하여 도민의 삶을 바꾸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남은 예타 심의 사업들도 조속히 예타 관문을 넘을 수 있도록 부처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이번에 통과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설계․착공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절차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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