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생(生)애(愛) 이음 프로젝트’ 등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우수사례 선정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7 17: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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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경기도 인구정책 우수사례 공유의 장 마련, 본선 진출 6개 시군 열띤 발표
▲ 2026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뉴스앤톡] 경기도는 7일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에서 ‘2026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열고, 최우수상에 성남시를 선정했다.

2016년부터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의적인 인구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에서 효과가 검증된 정책을 도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본선에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광명시, 남양주시, 성남시, 시흥시, 포천시, 화성시 등 6개 시군이 진출해 결혼·출산·양육, 돌봄, 주거, 청년 지원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인구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도민이 직접 정책 선정에 참여하는 온라인 여론조사를 처음 도입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7,001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최종 순위는 도민 여론조사 결과(20%)와 전문가 발표심사 점수(80%)를 합산해 결정함으로써 정책의 전문성과 함께 도민의 공감도를 반영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에 성남시, 우수상에 광명시, 시흥시, 장려상에 남양주시, 포천시, 화성시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남시는 ‘성남 생(生)애(愛) 이음 프로젝트’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초·중·고 저출생 인식개선 교육 ▲미혼 청년 매칭 ‘SOLO MON(솔로몬)의 선택’ ▲청년층 취향 기반 교류 ‘커넥터스’ 운영 ▲공공예식장 ‘성남 솔로몬 웨딩뜰’ 운영 ▲맞벌이 가정 돌봄 공백 해소 ‘해님달님 놀이터’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우수상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기본사회조례’를 제정한 광명시의 ‘기본사회가 키우는 광명의 미래’, 여성근로자 셔틀버스·육아출산 대체인력 취업장려금 지원 등을 시행한 시흥시의 ‘근로자의 하루를 돌보는 시흥 워라밸 3-STEP’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남양주시의 ‘남양주 아빠육아학교 'PAPA 아빠! 육아는 처음이지?'’, 포천시의 ‘교육·돌봄·의료·정주를 잇는 포천형 Edu-Care 생활권 모델’, 화성시의 ‘정주가 시작되는 화성특례시, 만남부터 정착까지!’가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 지자체에는 우수시책 확산을 위한 1,500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며, 우수상은 각 1천만 원, 장려상은 각 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경기도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시군과 공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으로 확산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정책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공유된 우수사례가 각 시군으로 널리 확산돼 도민이 체감하는 인구정책으로 이어지고, 올해 처음 도입한 도민 참여 심사가 정책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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