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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군, 기업과 함께 '제값 받는 농업' 실현 |
[뉴스앤톡] 영암군이 지역 기업과 손잡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넓히며 '제값 받는 농업' 실현에 나섰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기업이 우선 소비하는 상생협력 모델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로 이어지며 영암형 순환경제의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6일 영암낭주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HD현대삼호 협력사 85개소에 공급할 영암 멜론 첫 출하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기업·농협·농가가 함께하는 지역 상생협력 모델로, 기업은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구매하고 농협은 공동선별과 유통을 맡으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구조다. 지역 기업이 지역 농산물 소비에 동참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경제 상생을 함께 실천하는 사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는 도포면 멜론 재배농가가 생산한 멜론 8,142개(18톤)를 7월부터 8월까지 모두 6차례 공급한다. 계약물량은 지난해 5,950개보다 36.8% 늘었고, 예상 판매금액도 지난해 9,520만원에서 올해 1억3,027만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계약재배는 일반 출하보다 약 2,000만원의 추가 소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은 올해 초부터 생산농가와 영암낭주농협, HD현대삼호 협력사와 공급계획을 마련해 안정적인 계약재배 체계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멜론뿐 아니라 양파·마늘·생강·미니단호박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업의 경쟁력은 농업인이 제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유통체계를 만드는 데 있다"며 "지역 기업이 지역 농산물 소비에 함께하고, 그 이익이 다시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영암 농업의 경쟁력이다. 앞으로도 기업과 농업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을 확대해 농업인이 제값을 받고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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