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로 배수시설 선제 정비… 수해 대응력 높여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3 1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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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받이 2만 4천여 개 정비·상습 침수구간 홍수비상구 28개소 설치
▲ (좌) 빗물받이 위치표시 안내판 / (우) 홍수비상구 안내판

[뉴스앤톡] 남양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정비와 배수시설 개선 등 선제적 수해 예방 대책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도로구역 내 빗물받이 2만 4천여 개를 대상으로 정기 순찰과 준설을 실시했다.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낙엽·토사·생활 쓰레기 등 배수를 방해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우기 전 배수 기능을 확보했다.

또한 침수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상습 침수 구역 21개 구간에 홍수비상구 28개소와 추가 배수로를 설치해 집중호우 시 도로에 고인 빗물이 신속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배수 능력을 높였다.

아울러 저지대 빗물받이 경계석에는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빗물받이 위치표시 200여 개소를 시범 설치해, 집중호우 시 시민들이 배수 장애 요인을 신속히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와 같은 선제적 정비가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위험을 낮추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시는 장마 이후에도 태풍과 돌발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요 도로와 침수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순찰할 계획이다. 홍수비상구와 빗물받이 위치표시 확대 등 상시적인 수해 예방 관리체계도 이어갈 방침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위험 요인을 미리 살피고 수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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