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강원생명과학고·지역기업 손잡고 인재 키운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3 16: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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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학교·기업 모여 협약형 특성화고 협약기관 간담회
▲ 협약형 특성화고 협약기관 간담회

[뉴스앤톡] 춘천시가 지역기업과 학교를 잇는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춘천시는 3일 춘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생명과학고, 협약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형 특성화고 협약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원생명과학고의 교육과정과 학생 역량을 지역기업에 알리고,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원생명과학고는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스마트팜도시농업과, 플라워가드닝과, 반려동물케어과, 카페N디저트과 등 4개 학과의 교육과정과 학생들이 갖춘 실무 역량을 소개했다.

이어 학과별 현장실습 운영 방식과 시기 등을 기업에 제안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직무 역량을 비롯해 교육과정에 반영할 사항, 현장실습 운영 과정의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현장실습 연계와 교육과정 개선 등 후속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기업, 학교가 협력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부 육성사업이다. 강원생명과학고는 2024년 5월 전국 10곳을 선정한 협약형 특성화고 1기 사업에 강원특별자치도 내 유일한 학교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9월 춘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을 신청, 대학·산업 연계 교육 강화와 지역 인재의 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성장경로 마련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시는 이에 맞춰 협약형 특성화고를 비롯한 지역 학교와 기업 간 연계·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학교의 교육 역량을 기업에 알리고,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학교 교육과 지원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마련한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해 지·산·학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학생들이 지역 우수 기업에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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