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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FC2008, 김포에 1대2 석패…'글로컬 데이' 화합 속 연승 도전 아쉬운 마무리-(사진 출처:김해FC) |
[뉴스앤톡] 김해FC2008이 30일 저녁 7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포FC에 1대2로 패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경기는 다문화 화합을 위한 ‘글로컬 데이(GLOCAL DAY)’를 주제로 개최됐다.
고려인 아동들의 에스코트 키즈 참여와 외국인 관람객 특별 할인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축구를 통해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따뜻한 화합의 장을 연출해 의미를 더했다.
김해는 지난 13라운드 승리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하며 안정감 있게 경기를 시작했다.
특히 이날 골문을 지킨 수문장 최필수는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수비라인은 최준영, 이래준, 여재율이 구축했고, 중원과 측면은 이유찬, 이승재, 이준규, 성호영, 표건희가 책임졌다.
최전방에는 마이사 폴과 베카가 배치돼 김포의 골문을 겨냥했다.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전반 1분 만에 이승재가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가 마이사 폴의 머리를 살짝 스치며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선제골은 김포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김포 루이스에게 헤더 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반격에 나선 김해는 이래준, 이준규, 베카가 잇따라 슈팅을 시도하며 김포를 강하게 몰아붙였고, 마침내 28분, 표건희의 정교한 크로스를 마이사 폴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최필수의 안정적인 선방과 수비진의 집중력으로 전반전을 1대1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김해의 공세는 이어졌다.
54분 역습 상황에서 이승재의 패스를 받은 마이사 폴이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김해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브루노 코스타와 문승민을 교체 투입하며 중원 장악력을 높였고, 매서운 역습으로 역전골을 노렸다.
그러나 80분, 김포 루안에게 기습적인 실점을 허용하며 다시 1대2로 뒤처졌고, 86분 이민영, 김경수, 설현진을 동시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지며 사력을 다했다.
정규 시간이 끝난 90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 아크 바로 정면에서 결정적인 프리킥 기회를 잡았으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코스타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기며 아쉽게 무산됐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1대2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명성 수석코치는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제 몫을 다해줬다.
다만 후반전에 전술적으로 자신감이 조금 부족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계시지 않은 상황에서 두 경기를 치러보니 힘도 들고 감독님의 고충을 느꼈다. 다음 주 감독님이 복귀하시면 서포트를 잘 해서 다가오는 성남전을 더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는 다음 주 사령탑 손현준 감독이 벤치로 복귀하는 가운데, 오는 6월 5일 성남FC를 상대로 전반기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과 승점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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