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흩어진 복지정보 한 권에… 학생 지원의 길을 잇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6 16: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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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학생맞춤통합지원 복지누리집’ 자체 제작
▲ 이천교육지원청, 흩어진 복지정보 한 권에… 학생 지원의 길을 잇다

[뉴스앤톡] 이천교육지원청이 학생과 가정에 필요한 복지정보를 한데 모은 ‘이천 학생맞춤통합지원 복지누리집’을 자체 제작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학생 지원 기반을 강화한다. 오는 10월 6일에는 에덴파라다이스 그레이스홀에서 관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3개 센터(학교폭력제로센터,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Wee센터) 합동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복지누리집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발견한 학교가 필요한 지원기관과 서비스를 쉽게 찾아 연결할 수 있도록 마련한 안내서다. 학생의 학습과 정서뿐 아니라 돌봄의 공백, 가정의 생계 문제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취지를 담았다.

안내서에는 이천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기관의 연락처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가족, 다문화, 정신건강, 의료서비스, 장애인, 생계·금융·법률, 고용 등 분야별 지원정보를 수록했다. 각 사업의 지원 대상과 내용, 신청방법, 문의처를 함께 정리해 필요한 도움을 찾고 실제 신청으로 이어가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발견했을 때 교육지원청에 지원을 의뢰하는 절차도 담았다. 학교 내 검토부터 지원 의뢰, 학생별 맞춤 지원과 사후관리까지의 흐름을 안내해 지역 복지정보와 학교의 학생 지원 업무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천교육지원청과 학교, 이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 이천시가족센터 관계자가 집필과 검토에 참여했다.

교육과 복지, 의료 분야의 경험을 모아 학교와 지역기관 담당자가 학생과 가정의 상황에 맞는 자원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와 함께 10월 6일 열리는 ‘2026학년도 학교장 대상 학생생활교육 및 학생맞춤지원 연수’에는 학교폭력제로센터,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Wee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학교의 역할, 지역사회 복지자원 연계, 학생 심리·정서 지원 및 생명존중교육을 다룬다.

김성진 교육장은 복지누리집 편찬사를 통해 “학교에서 발견한 작은 신호가 적절한 지원으로 이어지고, 기관 간의 협력이 학생의 일상을 회복시키며, 그 지원이 끊기지 않고 지속될 때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비로소 힘을 갖는다”며 “이 누리집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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