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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소방-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 화재예방 민·관 협력 |
[뉴스앤톡]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0월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등 9개 기관과 산업단지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관은 산업단지 내 화재위험요인을 함께 발굴·개선하고, 입주기업의 화재예방 활동과 안전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대구소방안전본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성서·서대구·제3산단·시티밸리·달성1·염색산단 등 6개 산업단지 관리기관,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참여했다.
대구지역에는 2026년 기준 24개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이 가운데 14개는 조성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산업단지로 노후시설과 공장·생산시설이 밀집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인접 사업장으로 피해가 번질 우려가 있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구지역 공장에서는 총 691건의 화재가 발생해 46명이 다치고 약 610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023년 6월 서구 중리동 재활용 공장 화재 당시에는 불이 인접 공장으로 번지면서 건물 13개 동이 전소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화재위험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입주기업이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입주기업의 화재예방 활동 참여 및 홍보 ▲화재예방 컨설팅·안전교육 ▲화재위험요인 분석·개선 및 기술자문 ▲화재취약정보 공유 ▲재난관리자원 상호 지원 등이다.
대구소방은 산업단지별 특성에 맞는 화재예방 활동을 펼치고,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지역 관리기관은 입주기업의 자율안전관리 실천을 지원한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화재위험 분석과 예방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자문 등에 협력한다.
또한 기존에 진행 중인 ‘산업단지 화재예방안전사업’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입주기업의 자율적인 화재예방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한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산업단지의 화재안전을 위해서는 소방기관과 관계기관, 입주기업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며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영수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은 “안전한 산업환경은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생산활동과 산업단지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기본 조건”이라며 “기업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참여를 확대하고, 산업단지 통합 안전관리 지원협의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진영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산업시설의 화재위험을 줄이려면 전문적인 위험 분석과 체계적인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며 “축적된 화재예방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단지의 화재위험을 줄이고 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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