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평생교육 관계자, 대한민국 최초 평생학습도시 광명 배웠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0 16: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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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평생교육 관계자 11명, 5박 6일 방한 일정 중 3일간 광명 방문
▲ 박승원 광명시장(앞줄 앉은 자리 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17일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평생학습축제를 방문한 몽골 평생교육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앤톡] 광명시가 대한민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서 축적해 온 정책 경험과 시민참여형 평생학습 운영 노하우를 몽골에 공유했다.

시는 평생교육 교사와 교육 관계자들로 구성된 몽골 방문단이 광명시 평생학습 정책과 운영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광명시평생학습원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한빛청소년재단이 추진하는 아시아 청소년·교육 관계자 간 상호교류의 하나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5박 6일간 한국의 평생교육 현장을 체험했으며, 이 가운데 3일을 광명에서 보내며 대한민국 최초 평생학습도시의 정책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방문단에는 바아산 게렐구아(Baasan Gerelgua) 바양골(Bayangol) 구 평생교육기관장, 자르갈사이항 오르혼툴(Jargalsaikhan Orkhontuul) 불간(Bulgan) 구 평생교육기관장, 바담삼바 바트볼드(Badamsamba Batbold) 으므느고비(Umnugovi) 주 평생교육기관장 등 몽골 지역 평생교육을 이끄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방문단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열린 광명시 평생학습축제에 양일 모두 참여해 느슨한학교, 체험 부스,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직접 체험했다. 시민과 평생학습기관, 학습동아리, 마을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현장을 살펴보며 평생학습이 시민의 일상과 지역사회 활동으로 이어지는 광명시의 운영 노하우를 배웠다.

이어 20일 오전 평생학습원을 다시 방문해 광명시 평생학습 정책의 발전 과정과 학습도시 운영체계,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생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바아산 게렐구아 바양골 구 평생교육기관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광명시의 평생학습 현장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방문에서 배운 다양한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몽골의 평생교육 발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그 배움이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도시와 평생학습 정책과 경험을 나누며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학습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1999년 대한민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2001년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으며,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했다. 국내는 물론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 태국 등 해외에서도 평생학습 정책과 운영 사례를 배우기 위한 방문이 이어지며 국제 평생학습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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