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인기’…9.9대 1 경쟁률 기록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5 16: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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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명 모집에 1만2천여 명 신청…청년 관심 집중
▲ 전북도청

[뉴스앤톡]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이 청년층의 높은 관심 속에 최종 대상자 선정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모집인원 1,300명에 총 1만2,821명이 신청해 약 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완주군이 13.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순창군도 4.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도내 전역에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도는 이번 결과를 통해 청년층의 자산형성 지원 정책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전북특별자치도가 동일 금액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년 만기 시에는 이자를 포함해 최대 약 500만 원 정도까지 수령할 수 있으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저축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도는 중위소득과 거주기간, 근로기간, 연령 등 심사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선정 결과는 전북특별자치도 누리집과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온·오프라인 금융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적금 유지 기간 동안 도내 주소지를 유지하는 등 사업 참여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특히 금융교육에는 자산관리와 합리적 소비, 금융사기 및 부동산 관련 피해 예방 교육 등이 포함돼 청년들이 실질적인 금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조윤정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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