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관내 학부모 대상 화해중재 역량강화 연수 실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7 16: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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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회복적 교육공동체 문화 정착 및 갈등 조정 역량 강화
▲ 안산교육지원청, 관내 학부모 대상 화해중재 역량강화 연수 실시

[뉴스앤톡]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17일 오전 안산교육지원청 2층 한마음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학부모 대상 화해중재 역량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추진된 교감 및 화해중재 담당자 대상 연수 성료에 이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갈등에 직면한 자녀를 현명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갈등 조정 및 대화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안산교육지원청은 학부모들이 화해중재의 절차와 긍정적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실제 학생들의 갈등 해결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이해-공감-참여’의 단계적 접근으로 학교 중심의 관계회복 노력에 학부모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고자 노력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현직 초등학교 교장인 화해중재 전문가가 ▲벌과 통제를 넘어 ‘회복과 성장’으로 ▲갈등의 근본을 치유하는 화해중재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자녀의 일상 속 위험 요인을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갈등 당사자인 학생의 회복과 성장을 돕는 부모의 현명한 선택과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폭력이나 갈등이 발생했을 때 무조건 처벌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스스로 잘못을 돌아보고 관계를 회복하도록 돕는 화해중재 제도가 왜 필요한지 깊이 공감하게 됐다”라며, “가정에서도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읽어주고, 갈등을 성장의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현명한 대화법을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기본연수 참여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향후 심화 과정을 추가로 개설·운영하여 학부모 화해중재 연수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김수진 교육장은 “학교폭력 갈등 상황에서 피해 학생의 진정한 회복을 돕는 화해중재의 가치를 학부모와 공유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와 가정이 함께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회복적 교육공동체 문화가 정착되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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