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단일 의대-동·서부권 2개 대학병원’ 확고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0 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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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 가까운 곳서 치료받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단계적 구축
▲ 무안청사

[뉴스앤톡]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최근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목포대와 순천대에 제안한 ‘국립의대 신설 및 지원 방안’에 대해 ‘1개 통합의대·2개 대학병원’ 목표를 단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중재안임을 강조했다.

인수위의 중재안은 우선 한 대학에 대학본부와 국립의대를, 다른 대학에 대학병원을 설립하고, 추후 국립의대 소재지에도 대학병원을 세운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국립의대 신설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에서 나온 단계별 전략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목표 역시 이와 궤를 같이한다. 단일 의과대학과 동‧서부권 대학병원 2개를 설립해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응급‧외상‧분만 등 필수의료를 지역 안에서 책임지고, 시민 모두가 가까운 곳에서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원칙이다.

다만, 병상 수급, 의료자원 여건, 예비인증 절차, 재정 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모든 기능을 동시에 완성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단계적 접근을 통해 동‧서부권 모두에 대학병원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지난 9일 ‘통합특별시 청사 관련 타운홀미팅’에서 “특별시의 목적은 양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함께 확충하는 데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제안이 국립의대 설립을 앞당기고 중장기적으로 동‧서부권 모두의 의료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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