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착공 국토부 건의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9 14:30:20
  • -
  • +
  • 인쇄
용인·성남·화성·광주·안성·청주·진천 행정협의체 통해 진행된 JTX 조기 착공 위한 서명부 홍지선 국토부 2차관에 전달
▲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이 19일 화성·성남·오산·광주시 관계자들과 함께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 등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뉴스앤톡] 용인특례시는 화성특례시, 광주시와 함께 19일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사업의 조기 착공 등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 윤성진 화성시 제1부시장, 김충범 광주시 부시장 등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행정협의체’를 대표해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에게 JTX 사업 조기 착공 촉구 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서명부에는 총 10만 544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는 용인·성남·화성·광주·안성·청주·진천 등 7개 지자체로 구성된 행정협의체가 지난 3월부터 펼쳐 온 서명운동의 결실이다.

협의체는 우선 용인·화성·광주시의 서명부를 제출했다. 현재 서명운동이 진행 중인 진천군·안성시 등의 서명부도 추가로 제출해 JTX 조기 착공에 대한 시민의 염원을 강조할 계획이다.

JTX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지난해 9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민자적격성 조사를 하고 있다.

황 부시장을 비롯한 부단체장들은 수도권 남부지역의 급격한 인구 증가로 광역교통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철도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JTX 사업이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용인특례시는 이날 성남시, 화성특례시, 오산시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조속한 추진과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기남부동서횡단선, 경강선 연장 등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서명부를 전달했다.

앞서 용인특례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주요 노선이 밀접하게 연관된 지자체들과 함께 서명운동을 벌였다.

서명부에는 총 7만 983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부터 성남 판교, 용인 수지구 신봉·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을 잇는 총 연장 50.7㎞의 철도 신설 사업이다.

경기남부동서횡단선은 이천 부발읍부터 용인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과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거쳐 화성 전곡항까지 이어지는 89.4㎞의 철도를 신설하는 계획이다.

경강선 연장은 광주역부터 용인 남사읍까지 일반철도 약 38㎞를 잇는 사업이다.

용인특례시 등 지자체는 경기남부권 철도망 확충이 시민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황 부시장은 ”앞으로도 관계 지자체와 견고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사업이 조속히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철도사업은 물론 시의 건의 사항이 반드시 반영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한 철도사업 외에도 용인특례시의 핵심 현안 사항들을 전달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SRT(수도권고속선) 복복선화 및 구성역 신설 요청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하고 차질 없는 정상 추진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요청 ▲국도 및 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요청 등이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