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특수교육원, 온몸으로 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2 14: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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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학생 소통과 협력의 장 마련
▲ 특수교육원, 온몸으로 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

[뉴스앤톡]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온몸으로 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통합교육 실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온통프로그램은 협업 기반의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공동 창작 과정에서 소통과 협력을 경험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2일에는 도내 중학생 20명(특수교육대상학생 10명, 비장애학생 10명)이 특수교육원을 찾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비장애 학생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투석기를 제작하고 과녁 맞히기와 종이컵 성 무너뜨리기 활동을 수행하며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투석기 제작 과정에서 지렛대의 원리와 탄성 에너지 등 과학적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발사 거리와 각도를 조절하며 최적의 조건을 찾기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역할을 분담했다.

결과보다 과정 중심의 협력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투석기를 만드는 것이 어려웠지만 친구와 함께 만들다 보니 재미있었고, 목표물을 맞추는 과정이 신나고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온통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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