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회복 특화 집단상담 프로그램 실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2 1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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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초 5학년 대상, 감정인식·분노조절·의사소통 능력 등 건강한 또래관계 역량 다뤄
▲ 광주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회복 특화 집단상담 프로그램 실시

[뉴스앤톡] 광주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월 오치초등학교 5학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관계회복 집단상담 프로그램 '우리사이매뉴얼'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총 3회기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학교폭력 상황을 이해하고 건강한 대처 방법과 관계 회복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장난과 학교폭력 구분하기 △거부의사 밝히기 및 도움 요청하기 △감정 인식과 분노조절 △경청 △사과의 5요소와 사과 편지 쓰기 등의 내용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감정 스피드 퀴즈, 분노 지도 활동, 경청 활동, 사과 OX 퀴즈, 사과 편지 쓰기 등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후 설문에서는 학생들이 친구와 대화할 때 중요한 요소로 “경청”, “공감”, “귀 기울여 듣기”, “말 끊지 않기” 등을 응답했으며, 프로그램에서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사과”, “감정”, “게임”, “학교폭력에 대해 알았다” 등을 이야기했다. 또한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 등의 긍정적 반응도 나타났다.

황수주 센터장은 “학생들이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을 단순히 ‘하지 말아야 하는 것’으로 배우는 것을 넘어,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직접 연습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연계하여 건강한 또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심리검사,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집단상담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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