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클래식 음악으로 만나는 수원 설화 공연 '칠보산과 황금닭' 개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7 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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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칠보산’ 설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과 클래식 음악
▲ 공연 포스터

[뉴스앤톡]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 고유 설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클래식 음악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키즈 콘서트'칠보산과 황금닭'을 6월 27일 오후 3시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수원의 역사 문화자원인 '칠보산'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한다. 프랑스 작곡가 에릭 사티(Erik Satie)의 무용극 '휴식(Relâche)'과 장 프랑세(Jean Françaix)의 '연인의 시간(Le Temps des amoureux)' 등 다채로운 클래식 선율이 극과 어우러져, 클래식이 낯선 어린이들도 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본 공연에는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전문 예술 단체 ‘더울림문화예술기획’이 기획하고 참여한다. 플루트(한정미), 오보에(한승아), 클라리넷(변주원), 호른(정윤호), 바순(김정인), 피아노(윤지선) 등 6인의 전문 연주자와 함께, 동요 작사가이자 구연 동화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경희가 해설을 맡아 몰입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원 지역 예술인의 창작과 발표를 지원하는 '2026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모든예술31(수원문화재단·경기문화재단 매칭)'의 선정 프로그램이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준 높은 예술단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 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말을 맞아 미술관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본 공연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장은 “미술관에서 전시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공연도 관람하며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예술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주말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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