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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광주중앙고, 한·일 청년 학술토론회 열어 “기억에서 실천으로, 평화를 여는 대화” |
[뉴스앤톡] 광주중앙고등학교는 10월 17일 학교 한누리관에서 '2026 한·일 국제교류협력 및 역사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동탄 치동고등학교와 일본 쓰쿠바대학교 학생·교수, 배움두레 교육공동체 및 관내외 교원이 참여했다.
오전에는 학생주도 프로젝트 봉사활동 ‘역사를 잇는 아이들’의 보드게임, 키홀더·포토마그넷 만들기 체험과 치동고 ‘온고지신’ 동아리 작품 전시가 진행됐다. 이어 학교 역사교육 활동과 일본군‘위안부’ 관련 간담회가 열렸다.
오후에는 한·일 학생과 교사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억 계승과 교육·미디어의 영향 ▲언어학습이 반일·반한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피해자 기억 계승과 사생활 보호, 양국 역사교육의 차이를 논의하고 문화 콘텐츠와 언어학습이 상대국 인식에 미치는 영향도 공유했다.
만족도 조사에는 한국 참가자 27명(학생 20명·교원 7명)과 일본 대학생 3명 등 총 30명이 응답했다. 한국 참가자 전원이 세 프로그램을 ‘좋았다’ 이상으로 평가했으며, 학술토론회는 17명(63%)이 ‘매우 좋았다’고 답했다. 한·일 상호 이해 도움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6점이었으며, 피해자 기억 계승과 교육·미디어 영향 이해는 4.5점, 언어학습과 반일·반한 감정 이해는 4.6점으로 나타났다. 한국 참가자 전원이 재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통역 보강과 토론 시간 확대가 개선 사항으로 제시됐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일본인과 교류하며 일본에 대한 인식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다”, “SNS에서 접한 내용이 왜곡됐다는 점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 대학생도 서로 다른 환경의 사람들과 토론하며 배우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광주중앙고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통역과 토론 시간을 보완하고, 학생 주도 역사교육과 국제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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