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립단설유치원 4곳, 전국 최초 IB(국제 바칼로레아) 월드스쿨 인증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9 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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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의 주도성을 키우는 탐구수업과 교육공동체의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
▲ 공립단설유치원 4곳, 전국 최초 IB(국제 바칼로레아) 월드스쿨 인증

[뉴스앤톡] 대구시교육청은 공립단설유치원로는 전국 최초로 서동유치원, 침산유치원, 유가유치원, 삼영유치원 4곳이 IB(국제 바칼로레아)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고 19일(월) 밝혔다.

서동유치원이 지난 9월 23일 인증을 받은데 이어, 침산·유가유치원이 10월 7일, 삼영유치원이 10월 15일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공립 유치원 현장에서도 유아 수준에 맞는 IB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4개 유치원은 2025년 IB 관심학교로 출발해 후보학교 단계를 차례로 거치며 월드스쿨이 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꾸준히 준비해 왔다.

교사가 유아의 생각과 탐구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유아가 자신의 배움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부모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IB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했으며, 교원과 학부모가 유아의 성장과 배움을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문화 조성에도 힘썼다.

무엇보다 유치원 현장에서는 유아의 주도적인 배움과 교육공동체의 협력적 성장이라는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유아들은 자신이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교사들은 유아의 흥미와 발달 수준을 반영한 탐구 놀이를 계획·실천하는 과정에서 전문성을 높일 뿐 아니라 교육적 보람을 찾고 있으며 학부모는 유치원 교육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하며, 유아의 배움을 함께 지원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결과 유아·교사·학부모가 배움의 과정을 함께 즐기고 성장하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유아의 주도성을 바탕으로 한 탐구 중심 교육이 유아의 배움 뿐 아니라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교육공동체의 신뢰 및 협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대구시교육청과 대구교육연수원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4개 유치원이 월드스쿨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탰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IB 교육의 가치가 유아교육 현장에 내실 있게 자리 잡도록 지원하는 한편, 국가 수준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기반으로 유아의 놀이와 배움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도록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아가 자신의 생각과 질문을 바탕으로 탐구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전국 최초 공립단설유치원 IB 월드스쿨 탄생은 유아의 주도적인 배움과 탐구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IB 교육의 가치와 누리과정의 방향이 조화를 이루며 유아 한 명 한 명의 생각과 가능성을 존중하는 교육이 현장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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