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26년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전국 최다 수상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3: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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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교실과 학생의 미래를 바꾸다… 수업 혁신부터 맞춤형 진로교육까지
▲ 서울시교육청

[뉴스앤톡]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수상자로 서울 관내 교사 3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마포고등학교 서성원 교사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오상희 교사 △인덕과학기술고등학교 김태서 교사이다.

올해 대한민국 정보교육상은 전국에서 10명을 선정했으며, 서울은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많은 수상자를 기록했다. 또한 서울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연속 총 11명의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대한민국 정보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청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한민국 정보교육상은 학교 현장에서 정보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을 발굴·포상하여 정보교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한 정보교육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부 장관상이다.

최근 5년간의 활동을 중심으로 △정보수업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개선 △정보 분야 학생 진로·진학 지도와 긍정적 변화 △정보교육 연구 활동 △정보교육 성과 확산 및 일반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해외 학술시찰 기회가 제공되며, 정보교육 우수사례 발표, 사례집 제작, 정책 연구 자문 및 교원 연수 강사 활동 등을 통해 성과를 확산하게 된다. 시상은 2026년 8월 6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년 대한민국 과학·수학·정보교사 콘퍼런스'와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자는 학생 참여 중심의 정보교육 실천과 교육과정·교과서 개발, 교원 연수 및 정책 연구 등 학교 현장과 교육정책을 연결하며 정보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교실에서 대한민국 정보교육의 미래를 만든 세 명의 교사

"로봇과 피지컬 AI로 미래 교실을 구현하다"
서성원 마포고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탐구하는 정보수업을 실천해 왔다. 마이크로비트와 로봇을 활용한 피지컬 AI 수업,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AI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지도했다. 또한 학생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 교재와 실습 자료를 직접 개발하여 최신 기술을 학교 수업에 빠르게 적용했다.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진로로 이어갈 수 있도록 로봇공학반과 AI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정보 분야 진학과 진로 탐색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국가교육위원회 'AI시대 교육' 특별위원회와 교육부 AI 인재양성 추진단,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구 등에 참여하여 학교 현장의 경험을 국가 정책과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데 기여했다.

"모두에게 기초를, 학생마다 다른 가능성을"
오상희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교사는 모든 학생이 AI와 정보기술의 기초를 익히면서도, 자신의 관심과 수준에 맞게 더 깊이 탐구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교육을 실천해 왔다. 피지컬 AI와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AI와 프로그래밍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도록 지도했으며, 디지털 새싹, 해커톤, AI·로봇 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또한 AI 중점학교 운영과 교과서 집필, 교원 연수, 교육정책 수립에 참여하며 학교 현장의 우수한 수업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정보교육으로 학생의 진로를 열다“
김태서 인덕과학기술고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의 수준과 전공에 맞춘 맞춤형 정보교육으로 새로운 진로를 열어 왔다. 반복 학습이 가능한 디지털 수업자료를 직접 개발하여 누구나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성형 AI 윤리, 데이터 분석, 지도 제작 등 실생활과 연결된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했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해 맞춤형 진로지도를 실시함으로써 특성화고 학생의 금융권 취업과 창업을 이끌었으며, 정보 교과서와 AI 교육자료를 집필하고, 서울 정보교사 커뮤니티 운영과 교원 연수를 통해 우수한 정보교육 사례를 널리 확산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학생의 삶과 미래를 연결하는 정보교육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실천해 온 교사들의 열정과 전문성이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서울교육은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우수한 정보교육 사례를 적극 확산하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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