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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청소년, 중국 장쑤성과 바둑으로 우정 다졌다 |
[뉴스앤톡] (재)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지난 28일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서 '2026 전북-중국 장쑤성 청소년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중국 친선 바둑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중국 자매우호지역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진흥원에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 국제교류 사업이다. 개최지는 양 지역이 격년으로 번갈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북에서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중국 장쑤성에서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북과 중국 장쑤성 청소년 선수단 각 12명씩 총 24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양 지역 선수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우호팀, 우의팀, 우애팀 등 총 3개 팀으로 구성해 3라운드 단체전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 중 서로의 대국을 분석하고 의견을 나누며 기량을 배우는 한편, 선의의 경쟁 속에서 우정을 쌓고 바둑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 종료 후에는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단체상과 개인상 시상이 진행됐다. 단체상은 △우승 장쑤 우호팀 △준우승 장쑤 우의팀 △3위 전북 우호팀 △우수상 전북 우애팀, 전북 우의팀, 장쑤 우애팀에 각각 메달을 수여했다. 개인상은 △MVP(최우수기사상) 전북 우호팀 최승빈, 장쑤 우호팀 량즈헝에게 메달과 기념증서를 수여했다.
대회와 함께 27일, 29일 이틀간 진행된 난징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참가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 청소년 선수단은 난징의 주요 역사·문화 명소를 탐방하고 장쑤성 유명 프로기사와의 만남에 참여하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감각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북 대표 선수 최승빈 학생(12)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중국 선수들과 직접 대국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며, ”서로 다른 환경에서 바둑을 배우고 있지만 바둑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 금세 가까워질 수 있었고, 난징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기수 진흥원장은 "바둑은 언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문화 콘텐츠인 만큼, 이번 대회가 양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우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도내 청소년을 비롯한 도민들이 세계를 이해하고 국제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와 연결되는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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