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대학병원 노선버스 중단에 희망택시 긴급 확대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9 12: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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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노선(901~906번) 미운행 대응 주민 의료이동권 보호
▲ 춘천시청

[뉴스앤톡] 춘천시가 대학병원 노선 시내버스(901~906번) 운행 중단에 따른 교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희망택시를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로 대학병원 노선 운행이 중단되면서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읍·면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긴급 수송 대책이다.

대상 지역과 운행 시간은 기존 대학병원 노선버스의 운행 지역과 시간대를 반영한 것으로 운행 구간은 해당 지역과 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간으로 한정된다.

해당 지역은 7개 읍·면 25개 리로, 신북읍 용산리, 동산면 조양리·군자리·원창리, 신동면 정족리·팔미리·의암리, 남면 한덕리·가정리·발산리, 남산면 강촌리·산수리·광판리·방곡리·백양리·서천리·창촌리, 서면 오월리·안보리·당림리, 사북면 오탄리·고성리·고탄리·지촌리·신포리이다.

운행 시간은 읍·면 지역에서 대학병원으로 이동하는 경우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이며, 대학병원에서 읍·면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 오전 6시부터 8시,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다.

이용 대상자는 29일부터 춘천스마일콜택시 콜센터를 통해 배차받을 수 있으며, 이용 시 자부담금 1,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춘천시는 시내버스 파업에 따라 전세버스를 최대한 확보해 운행 중이나, 파업 장기화에 따라 교통 고립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체 교통수단 확보가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들의 최소한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희망택시를 활용한 연계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조치는 버스 미운행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시민 불편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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