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폭염 대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현장 밀착 안전 활동 본격 추진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7 12: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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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열질환 예방요원 위촉

[뉴스앤톡] 양평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 회원 8명을 온열질환 예방요원으로 위촉하고, 지난 16일 농업인 90여 명을 대상으로 첫 현장 안전 활동을 실시했다. 군은 올여름 동안 총 1,200명의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폭염 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고령농업인을 보호하고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촌지역의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현장 방문 중심의 예방활동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관리와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위촉된 예방요원들은 농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고령농업인의 건강 상태와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찾아가는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온열질환 예방수칙 교육 및 홍보물 배부 △폭염특보 발효 시 행동요령 안내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신고요령 교육 △팔토시·목토시·냉수건 등 예방물품 보급 △농작업 안전 수칙 홍보 등이다.

특히 예방요원들은 고령농업인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그늘에서의 휴식,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더운 시간대 작업 자제, 작업 중 규칙적인 휴식, 나 홀로 작업 지양 및 2인 1조 작업 실시 등 폭염 대응 핵심 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또한 어지럼증, 두통, 근육경련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주성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고령농업인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만큼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온열질환 예방활동 외에도 농작업 안전 관리 교육, 안전장비 보급,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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