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가르치기 전에, AI와 함께 가르치는 법부터... 여주교육지원청, AI·디지털 교육혁신 리더교사 연수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3 12:25:14
  • -
  • +
  • 인쇄
▲ AI를 가르치기 전에, AI와 함께 가르치는 법부터... 여주교육지원청, AI·디지털 교육혁신 리더교사 연수

[뉴스앤톡]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7월 2일 한국콜마여주아카데미에서 ‘2026 교원 AI·디지털 교육 역량체계 기반 교육혁신 리더스 양성과정’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직무연수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의 '2026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교원연수 운영계획'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교원 AI·디지털 역량체계를 중심으로 수업의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실습하는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도구 활용을 넘어 교원이 AI·디지털 교육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연수는 ▶C역량 ‘수업 및 학습자 분석’ ▶D역량 ‘교수·학습 및 평가 설계’ ▶E역량 ‘교수·학습 실행’ ▶F역량 ‘평가 실행’ ▶G역량 ‘AI·디지털 기반 교사 전문성 개발’ 등 5개 중심역량을 단계별로 다루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매 회차마다 학생 데이터 해석, 생성형 AI 활용 수업 설계, 루브릭 개발 등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습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연수생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수는 7월 2일부터 7월 16일까지 한국콜마여주아카데미에서 진행되며, 회기당 30명 내외의 초·중등 통합과정으로 운영된다.

학교교급의 벽깨기를 통해 협력과 공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교원 간 네트워킹 효과도 함께 기대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AI·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수업에 녹여낼지 고민이 많았는데, 첫 강의부터 실제 수업 설계로 이어지는 구성이라 앞으로의 연수가 매우 기대된다”며, “동료 교사들과 함께 배우고 실천 사례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성 교육장은 “AI·디지털 시대의 교육은 새로운 기술의 도입이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에 다가서는 교사의 전문성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연수가 여주 교사들이 AI·디지털 교육의 수요자에서 공급자이자 혁신의 주체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 이수자를 지역 강사 인력풀로 등록·운영하여, 향후 학교 현장의 ‘On-여주로 찾아가는 교원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 실천사례는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함으로써 여주 지역 내 AI·디지털 교육혁신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