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이 배가 된다고?" 여주에서 펼쳐진 이색 자원순환 대회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5 12: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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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여주시 자원순환(페트병) 배 만들기 대회 성료
▲ "페트병이 배가 된다고?" 여주에서 펼쳐진 이색 자원순환 대회

[뉴스앤톡]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9월 12일 여주목마에서 시민들과 함께 플라스틱 폐기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체감하는 ‘자원순환(페트병) 배 만들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페트병을 활용해 직접 배를 제작하고 실제 물에 띄워보는 참여형 환경 프로그램으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의 개념을 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주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다수 참여해 총 26개의 작품을 완성했으며 참가자들은 페트병을 비롯한 다양한 재활용품을 활용해 여주시의 특산물과 랜드마크를 표현하는 등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특히 직접 만든 배를 물에 띄우는 과정에서 참가자와 가족, 관람객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시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인 ‘참살이협동조합’이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을 행사 진행비로 지원해 자원순환과 에너지 전환의 가치를 함께 담아낸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았다.

유호진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이번 대회는 익숙한 폐기물이 새로운 쓰임을 얻는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무심코 버려지는 자원도 우리의 아이디어와 실천에 따라 새로운 가치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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