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실경뮤지컬 '화적연: 천년의 약속' 성료… 이틀간 1,500여 명 관람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8 11: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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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 실경뮤지컬 '화적연: 천년의 약속' 성료… 이틀간 1,500여 명 관람

[뉴스앤톡]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일과 5일 포천 화적연 특설무대에서 연 2026 창작 실경뮤지컬 '화적연: 천년의 약속'을 관람객 1,500여 명이 찾은 가운데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창작 실경뮤지컬 '화적연'은 포천의 대표 자연유산인 화적연의 장소와 기우제 설화를 공연예술로 재해석한 지역 특화 문화관광 콘텐츠로, 올해는 공연을 2회차로 늘려 선보였다. 화적연의 자연경관을 무대로 삼아 조명과 음향, 특수효과를 결합한 실경 연출로 현장감을 살렸으며, 여기에 화적연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이야기와 뮤지컬 삽입곡을 더해 늦여름 밤 화적연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은 포천 청년 국악인 이현진 소리꾼의 흥겨운 사전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펼쳐진 본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을 비롯한 전문배우들과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된 포천 시민배우 10명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시민배우들은 지난 6월부터 석 달간 연습을 이어오며 무대를 완성했다. 포천시민이 지역의 이야기를 직접 표현하고 공연을 함께 만드는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주민 주도형 지역문화 콘텐츠로서 의미를 더했다.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는 "화적연이라는 특별한 자연공간에서 전문배우와 포천 시민배우가 함께 만들어낸 무대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주셔서 뜻깊다"며 "무엇보다 오랜 기간 연습에 참여해 멋진 무대를 만들어준 시민배우들과 공연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관계자, 그리고 화적연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포천이 보유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의 고유한 자원이 공연과 체험,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콘텐츠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공연 기간 화적연 일원에서는 포천 시민 참여 플리마켓 '포천 한탄강 숲속마켓 인 화적연'도 함께 열려 지역 농특산물과 수공예품, 먹거리 등을 선보이는 한편, 카약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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