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외환시장 관련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2 11: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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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출기업의 외환거래 동향 점검 및 대응방향 논의
▲ 재정경제부

[뉴스앤톡]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7월 21일 16:00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기아,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주요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최근 외환거래 현황을 점검하고,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등을 위한 민관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 차관은 지난 6월 수출기업 간담회 직전 1,550원대까지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이 수출기업 네고 확대, 조선사 선물환 매도 및 SK하이닉스의 ADR 발행 자금 유입 등으로 최근 1,400원 후반대로 단기간에 하락하는 등 수급 쏠림 현상이 일부 완화되고 있으며, 그간 원화 약세에 베팅하며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던 역외 투자자들의 달러 매수세도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허 차관은 하반기 외화 수급은 반도체 호조 지속 등 우리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6년 정부 경상흑자 전망 1,350→2,900억불, 2025년 경상흑자 1,231억불(이전 역대 최고치)).

허 차관은 중동전쟁 지속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안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장의 기대 심리를 조속히 안착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며, 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 여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 차관은 주요 수출기업들이 변화된 외환시장 여건을 감안하여 수출대금 및 외화예금의 환전, 해외 유보자금의 국내 유입 확대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 기업들은 외환시장의 안정이 경영환경 전반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투자 및 경영기반을 구축하는 초석이 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최근의 수급 개선 흐름이 외환시장 안정 기조로 확실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의 외환수급 안정 노력에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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