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후 농업용수관로 교체·정비사업 박차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4 11: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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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성 관로’ 집중 교체·정비로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기반 구축
▲ 제주시 전경

[뉴스앤톡] 제주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대응력을 높이고 농업 생산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노후 농업용수관로 교체 및 정비사업’을 올해 완료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 밭기반 정비계획,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등과 연계한 중점 관로 정비사업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135억 원을 투입해 ‘문제성 관로’를 단계별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제주시 밭기반 정비와 관련해 금악지구 등 15개 지구 사업에 착수했으며, 총연장 20.1km 관로 교체와 관망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각 지역 수리계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으며, 단순 노후 순서가 아닌 최근 파손이 잦거나 수압 저하로 민원이 빈번했던 관로를 중심으로 교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촌생활환경정비를 위해 한경면 4개 지구, 4.5km 구간에 대한 관로 정비를 추진 중이며,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농업용수 관로정비사업으로 외도지구 등 9개 지구, 총 11km 구간에 대한 관로 정비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기존의 파손 후 복구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후 관로를 선제적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뭄 취약 지역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양정화 친환경농정과장은 “기초가 튼튼한 농업 인프라가 곧 농업 경쟁력의 시작”이라며, “체계적인 관로 교체를 통해 농민들이 물 걱정 없이 고품질 작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농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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