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형폐기물 선별·처리시설 효율적 운영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4 11: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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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폐기물(침대) 처리 후 모습

[뉴스앤톡] 서귀포시는 65세 이상 취업이 어려운 취약 계층 13명을 채용하여 관내에서 발생하는 대형폐기물에 대한 선별작업을 추진해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를 통한 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 6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채용된 취약계층은 색달매립장으로 반입되는 가전제품, 가구류 등 대형폐기물(2026년 8월 기준 300톤 반입)의 해체 및 선별 작업에 투입된다.

폐기물 해체 과정에서 나온 침대 스프링 약 58톤과 잡고철류 약 68톤을 분리 매각하여 약 3천만 원의 세외수입을 창출했다. 이는 폐기물 처리와 함께 자원 재활용률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수작업 해체가 곤란한 캐리어, 전기장판 등 복합재질류 플라스틱은 전문 용역을 통해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재활용이 어려운 스펀지나 매트리스 잔재물 등은 소각하여 폐기물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근혁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복권기금을 활용한 대형폐기물 처리장 운영은 취업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복지 사업이자, 청정 제주를 지키는 친환경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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